파워포인트 - 그림 배경 제거하기

파워포인트 - 그림 배경 제거하기

파워포인트로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 배경서식이 하얀색의 바탕이 아니거나, 내가 그림을 삽입하려고 하는 공간이 특정 색상의 박스 안의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파워포인트로 새 파일을 만들 때, 배경 색상은 하얀색의 바탕이지만,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회사 서식에 따라 또는 문서의 성격 또는 문서를 받는 상대에 따라 배경 색상이 바뀌는 경우는 많습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처럼 그레이톤의 색상으로 배경서식이 되는 경우는 많이 보셨을 겁니다. 특히나 외국 기술 자료를 보면 이렇게 그레이톤으로 배경서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구글링하면서 기술자료나 특정분야에 대한 설명자료를 보다보면 그레이톤의 위의 그림같은 느낌의 자료들 보실겁니다.

이럴때 그림 배경을 날리고 그림만 깔끔하게 보이고 싶은 경우가 생기는데요, 대부분 사진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에 갖다 붙이면 의도치 않은 전체 그림이 슬라이드에 붙게되면서 좀 어색한 느낌으로 사진이나 그림이 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트럭의 차량 프레임 구조를 설명하려고 그림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에 삽입하였는데, 굳이 설명상 필요하지 않고 지저분해보이는 배경의 아이보리 색상까지 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차량 프레임 각 부 명칭이나 설명을 지시선으로 표현하고, 글씨까지 추가하다보면, 불필요한 아이보리 색상의 배경때문에 내 발표자료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 저 사진의 배경부분만 지우고, 내가 원하는 트럭의 그림과 프레임 그림부분만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럴때 사진을 더블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파워포인트 상단 메뉴에 배경제거라는 메뉴가 생깁니다.

배경제거 메뉴를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배경제거 하위 메뉴 (보관할 영역 표시, 제거할 영역 표시, 표시 삭제) 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해당그림은 제거될 영역이 자주 색상으로 표기가 됩니다.

1차적으로는 Default 값으로 배경을 제거할 영역이 그림 중간에 걸쳐져 있는데, 배경을 제거할 영역의 점선 박스를 그림 끝까지 이동시켜 줍니다.

그렇게되서 운이 좋으면 한번에 배경제거가 끝날수도 있지만,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하는 부분의 일부만 (트럭의 윗 배경만) 제거되고 아랫부분은 여전히 배경 색상이 남아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약간의 노가다성 작업이 시작됩니다. 할 수 없죠모. 파워포인트가 알파고 수준으로 그림을 인식해서 잘라내서 배경을 제거해 주지 않으니 말이죠.

여기서 제거할 영역표시 버튼을 누르고 트럭 그림 아래 배경에 선을 그어 줍니다. 이렇게 시도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그림이 나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다보니 대략 제가 원하는 영역이 자주색으로 제거가 되었네요

하지만 트럭 뒷바퀴의 일부분도 제거가 되어버렸네요.

이럴때는 보관할 영역 표시 버튼을 누르고 해당 영역을 표시해주면 됩니다.

쉬워요. 다만 그림마다 약간씩 배경을 인식하는 수준이 달라서, 그림을 편집하는 사용자가 그때그때 다르게 음악악기 튜닝하듯이 영역설정을 해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긴합니다만, 포토샵같은 툴을 모르고 파워포인트 만으로도 이렇게 수정하는게 어딘가요. 

이렇게 하고 나면 다음 그림처럼 트럭만 깔끔하게 남습니다.